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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0주년 복받는 그림특별전- 아시아세화판화의 세계 보도자료 (연합뉴스)
작성자
고판화
작성일
2013-03-01 01:40
조회수
7297



<재물을 기원한 아시아 세화 판화의 세계>




천도교 세화



명주사 고판화박물관 개관 10주년 특별전



(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원주 치악산 기슭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이 올해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아시아 세화(歲畵) 판화의 세계를 정리한 특별전을 6일 개막해 오는 6월 말까지 개최한다. 명주사 주지인 한 관장은 "이번 전시는 올해 문화재청에서 실시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이라면서 "우리 박물관 소장품 중에서 신년 세시 풍습과 관련된 자료 100여 점을 엄선해 선보인다"고 4일 말했다. 세화란 연초에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등 각 나라에서 대문이나 집안에 붙여놓고 집안에 불행을 막아주고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면서 붙인 그림이다. 중국에서는 연화(年畵)라는 말을 주로 사용한다. 전시작 중 한국의 유물로는 부귀다남(富貴多男) 수복강령(壽福康寧) 보판(문양판)과 천도교에서 1923년 계해년 신년에 사용한 세화 2점과 관련 유물 3점이 포함된다. 특히 천도교 세화는 헝겊과 공단에 찍은 가채판화(채색판화)라는 점에서 자료적 가치가 크다고 한 관장은 말했다.



가경 10년(1802) 한글을 병행해 나온 월력(달력)과 호작도 판화, 부적의 완결판으로 꼽히는 백살소멸만복부 목판 원판도 아울러 전시된다.


중국 연화로는 청나라의 유명한 화가들인 고동헌과 왕소전의 경상원소(慶賞元宵)와 재신진보(財神進寶)가 선보인다. 경상원소는 보름날 세시풍속을 표현했으며, 재신진보는 집안에 재물이 가득 차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장면을 묘사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재물신들인 관우와 조공명 등이 등장하는 세화도 같이 나온다. 일본 세화로는 33관음성지순례 목판이 소개된다. 아울러 이번 전시에는 신년에 즐기는 각국의 오락 게임과 관련된 자료도 소개한다.


이런 점에서 200여 년전 일본 에도시대에 등장한 화투 원판 목판은 눈길을 끈다. 우리나라 화투는 일본 상인들이 19세기 말엽에 들여왔다고 하며, 지금과 같은 48장은 에도시대에 이르러 정립됐다고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되는 화투의 '비'에는 일본인 서예가 대신 버들가지와 제비, 그리고 우산을 쓰고 가는 사람이 나타난다. 이밖에 티베트 유물로 기도 깃발인 타르초가 다양하게 소개된다.







백살소멸만복부 목판 원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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