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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0주년 복받는 그림특별전 -아시아 세화판화의 세계 보도자료(한국일보)
작성자
고판화
작성일
2013-03-01 01:44
조회수
7614





일본 에도시대의 화투 원판 모습은…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 / 개관 10돌 세화판화 특별전


권대익기자 dkwon@hk.co.kr입력시간 : 2013.02.05 21:00:58수정시간 : 2013.02.05 21:16:47




일본 에도시대에 만들었던 화투 원판. 오늘날 사용하고 있는 화투의 기본 구도와 소재가 매우 유사하다.



꽃들의 싸움인 화투(花鬪)는 19세기 말 일본 상인들에 의해 국내에 들어왔다. 명절만 되면 집집마다 화투를 즐기지만 일본에서 화투를 즐기는 사람은 거의 없다. 16세기 포르투갈 상인을 통해 서양 카드(carta)가 일본에 유입된 뒤 19세기 초중반에 '하나후다(花札)'로 변형됐다. 이 과정에서 목판화 우키요에(憂世繪)에 깃든 꽃 모양을 넣으면서 오늘날의 화투 모습으로 정착됐다. 원주 치악산 기슭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6일부터 6월 말까지 여는 '아시아 세화(歲畵) 판화 세계 특별전'에는 일본 에도(江戶)시대(1603~1867)에 나무로 만든 화투 원판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화투 원판에서 12월에 해당하는 '비'에는 일본인 서예가 대신 버들가지와 제비, 그리고 우산을 접어서 머리에 쓰고 가는 사람이 나타난다. 현재 '비'에 나타난 우산을 든 서예가의 모습은 메이지(明治) 유신 이후에나 보인다. 이번 특별전에 나온 세화로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3국의 작품 100여 점이다. 세화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에서 대문이나 집안에 붙여 놓고 불행을 막고 행운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그림이다. 명주사 주지 한선학 관장은 "한 외국인의 '한국인은 즐길 줄 모른다'는 말을 듣고 박물관이 소장한 1,500여점의 세화 중 세시풍속 오락과 관련된 문화재 100여점을 전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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